과학관은 살아있다 : 오사카 시립 과학관 관찰기

최혜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

heyone@kaist.ac.kr


여행 – 사람구경하기

해외여행을 가서 그 나라의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유명한 관광지보다도 그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가는 것을 좋아한다. 북적이는 시내 한복판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고 대형마트에서 설렁설렁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유행하는 패션을 살피기도 하고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혹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를 관찰하기도 한다.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그 나라의 독특한 특성을 발견할 때도 있고 사람 사는 곳 어디든 똑같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떠올릴 때도 있다.

 

최혜원_그림1<그림1> 여행지에서 사람구경하기.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서.

 

그중에서도 ‘과학관’은 내가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찾는 장소이다. 마치 습관과 같은 것인데 과학 교육 전공자로서 학교 밖 과학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대한 관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학관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과학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만드는 탓이 크다. 과거 나는 지방의 한 시립 과학관에서 전시기획팀 직원으로 근무했었다. 그때 타 과학관의 전시물과 운영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국내 과학관 출장을 자주 갔었다. 여전히 나의 휴대폰에는 벤치마킹 갔을 때 찍은 사진이 수두룩하다. 전시물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기도 하고 그 과학관의 담당 직원에게 질문도 많이 했었다. “해당 전시의 설치 예산은 얼마나 들며 유지관리비는 어떠한가?”, “교육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가?” 등이다. 그렇게 과학관을 샅샅이 돌면 기진맥진해져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곯아떨어졌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여행의 한 부분으로 과학관을 가면 출장 후에 무엇을 ‘벤치마킹’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보고서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만으로도 여유가 생긴다. 사진을 의무적으로 찍지 않아도 되고 다리가 아프면 재미없어 보이는 전시는 건너뛸 수도 있다. 또한, 전시물 하나하나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실 과학관을 구성하는 전시물은 어느 과학관이든지 유사한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과학의 핵심개념을 체험 형태 제공하는 전시물은 비슷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국의 과학 교과서가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는가! 그리고 국외 벤치마킹 및 교류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물들은 전 세계로 복제되어 전시된다는 점도 그 이유가 된다. 나는 몇 번의 해외 과학관 방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고 전시 영역에만 집중되어있던 시선을 좀 더 넓혀 보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과학관을 찾은 사람들을 관찰했다. 어떤 사람들이 과학관에 왔는지 그들이 무슨 표정을 짓는지 한 전시물에 얼마나 머무는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를 보는 것은 생각보다 더 흥미로웠다.

 

최혜원_그림2<그림2> 벤치마킹으로 찍은 사진들. 주로 전시와 관련된 사진이다.

 

입장 – 실망스러웠던 첫인상

나는 작년에 오사카 갔었고 습관처럼 과학관에 들렀다. 오사카라는 비교적 대도시의 과학관 치고 후줄근했던 시설이 실망스러웠던, 과학관의 첫인상이 아직도 기억난다. 오사카 시립 과학관(大阪市立科学館)은 1987년에 개관한 시립 과학관으로 일본 오사카 시타구에 위치한다. 상설전시관은 네 개의 테마(전기와 에너지, 과학놀이, 일상 속 화학, 우주와 발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인터렉티브 전시물을 주요 전시형태로 하는 체험형 과학관(과학센터)이었다. 과학관의 외관을 상대적으로 멀끔하다는 인상이었는데 막상 전시관 내로 들어가자 전시물에서 세월의 흔적이 역력히 드러났다. 체험 기구들은 손때가 많이 타서 칠이 벗겨지거나 닳은 모습이었다. 물론 수리되고 개선된 전시물도 보였고 리모델링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듯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관한 우리나라의 중앙과학관과 비교할 때 시설이 훨씬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최혜원_그림3<그림3> 오사카 시립과학관의 전경[1]

 

시설물에 대한 첫 느낌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나 과학관의 구성은 마음에 들었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 과학 정도의 수준으로 교과 과정에 충실한 전시물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이 체험형 전시물이어서 만지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과학관은 형태는 우리나라 과학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체험형 과학관(과학센터)이다. 과학관은 수집과 보관이 주기능인 박물관이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분화되어 그 개념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눈으로 전시물을 관람하는 형태의 과학박물관이 20세기 중반부터는 스스로 체험하면서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센터로 진화하였다. 과학센터는 전시물과 관람객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하고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과학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찰 1 – 과학관을 찾은 사람들

평일 오후에 찾은 과학관은 다소 한산했다. 일본 학생들도 단체로 과학관을 찾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1학년 정도 되어 보였다. 장난기 어린 해맑은 얼굴을 하고 삼삼오오 모여 다니는 모습은 우리나라 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과학관을 관람하는 태도는 꽤나 진지했다. 과학관에 근무하면서 일상처럼 보았던 소리를 지르며 뛰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전시물을 서로 먼저 하겠다고 다투거나 하는 모습은 이곳에서 볼 수 없었다. 아이들은 차례를 지켜 전시물을 체험했고 친구들끼리 전시와 관련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소수는 전시물에 대한 설명문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관람객 중에는 성인들도 어느 정도 있었는데 같은 모양의 명찰을 하고 있어 보니 학교에서 단체로 연수를 온 교사인 듯했고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최혜원_그림4<그림4> 오사카 시립과학관을 찾은 어린이들[2]

 

과학관은 학교 밖 과학교육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제리 웰링턴(Jerry Wellington)은 과학학습을 형식 교육(formal learning)과 비형식 교육(informal learning)으로 나누고 그 특징을 정리하였다.[3] 형식 교육이 학교에서 구조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계획적이고 의무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습이라면 비형식 교육은 학교 밖에서 자발적이고 비구조화된 형태로 일어나는 학습으로 장소 구분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과학관에서 이루어지는 과학학습은 비형식 교육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인터넷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일상적인 상황이 아닌 과학 교과를 바탕으로 충분히 구조화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형식 교육의 연장선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수동적인 관람에서 전시물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체험형 과학관으로 변화하면서 교육적 측면보다 오락적 측면이 강조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4] 게임 형태의 체험을 통해 쉽게 학습이 이루어진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시물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시물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점은 실제로 과학관에서 일하면서 몸소 느꼈던 부분이며 과학관이 놀이공원과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했다. 직접 참여하고 체험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과학이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놀이의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놀이가 교육으로 이어지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오사카 과학관의 전시는 대부분이 전시물이 체험 형태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이보다는 학습에 무게를 두고 기획되었다는 느낌이었다. 학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단순히 조작하는 수준에서 체험을 중단하지 않고 전시물 자세히 살피기, 설명문을 읽기, 옆 사람과 대화하기와 같은 방법을 통해 체험을 유의미한 학습 경험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그들이 전시물을 게임보다는 학습을 위한 체험 도구로 인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오사카 과학관은 형식 교육의 연장선으로서 비형식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밖 과학교육 현장이었다.

 

최혜원_그림5<그림5> 교과 과정을 충실히 반영해 설계된 전시물들

 

과학관에서도 전시물을 의미 있는 학습의 도구로 만들기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한다. 형식 교육에서 교사의 해당하는 안내자(educator)를 활용한 방법이다. 각 전시물마다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안내자는 전시 설명문으로 해당 전시물의 체험 방법, 과학적 원리,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체험하는데 제한이 있는 전시물은 과학관 내의 해설사(curator)나 자원봉사자가 안내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실 전시 설명문의 경우 꼭 필요하지만 효과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오사카 과학관에서 안내문을 읽는 일본 학생의 발견이 나에게 충격을 준 장면이었을 만큼 사람들은 설명을 읽지 않는다! 사실 이것은 우리나라 과학관에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느 나라이든 과학관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처음 손에 쥔 아이처럼 직접 누르고 만지면서(learning by doing) 체험 방법을 알아내기를 선호한다.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만 설명문으로 눈을 돌리며 그마저도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그냥 포기하고 떠나기도 한다. 또한, 전시물 체험이 신기할지라도 그 과학적 원리가 적힌 전시 설명문을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는 일은 흔치 않다.

 

최혜원_그림6<그림6> 전시물을 체험하는 어린이들[5]

 

이것이 잘못된 방법임을 지적하려는 것은 아니다. 웰링턴은 과학관을 체험하는 당시에는 완전하게 이해를 하지 않고 체험을 하더라도 이후에 과학학습에 흥미를 높이거나 다른 환경에서 과학학습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6] 오히려 오사카 과학관의 관람객들이 다르게 보였던 건 체험 방식보다는 체험 시간이었다. 평일이라 과학관이 붐비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시물 하나당 충분한 시간을 들여 체험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한 활동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얻었는지의 유무는 알 수 없지만 전시물과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했을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 셈이다.

 

관찰 2 – 과학관을 만드는 사람들 

전시관 곳곳에서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사이언스 가이드’로 불리는 오사카 시립 과학관의 자원봉사자들이었다. 파란 조끼를 입고 이름표를 바르게 단 사이언스 가이드는 정해진 전시물 앞에 서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의 원리와 체험 방법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을 하고 있었다.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내용을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일방적인 지식 전달형 해설이 아니라 관람객과 계속 소통하는 방식의 해설이었다. 사이언스 가이드와 관람객 사이에서 활발하게 대화가 오가는 도중에 사이언스 가이드가 나에게 앞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라고 손짓했다.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나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싶으셨던 듯하다. 나무의 마찰을 통해 불을 피우는 체험 전시물이었는데 설명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나는 불을 피우는 게 쉽지 않았다. 내가 하는 것을 지켜보던 가이드는 힘을 너무 세게 주지 말고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언어의 장벽을 넘어 온몸으로 알려주셨다.

 

최혜원_그림7<그림7> 사이언스 가이드와 관람객[7]

 

사람이 전시의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설명문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하지만 각각의 전시물마다 인력 활용을 할 수는 없으므로 도움이나 설명이 필요한 과학 체험을 위주로 인력이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있었던 과학관에서는 해설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과학관 직원들이 주로 이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해설사들이 전시관 내의 현장 실무까지 함께 진행하다 보니 전시 해설에만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인력이 부족할 때는 과학적 원리가 주가 되는 전시물보다는 안전사고 등의 가능성으로 체험 안내가 필요한 전시물부터 먼저 배치되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오사카 과학관에는 약 60명의 사이언스 가이드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은 안내, 조작설명, 전시해설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종류의 자원봉사인 과학 데몬스트레이터(demonstrator)는 과학관에서 운영하는 학예원의 연수 강좌를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데몬스트레이터가 되면 과학관 내에서 과학 실험쇼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부터 은퇴 교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과학관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었다.

 

최혜원_그림8<그림 8> 사이언스 가이드 대상 교육[8]

 

일본 과학관에서는 과학기술계의 은퇴 과학자들이 봉사자로 많이 참여한다는 이야기는 과거에도 많이 들어 놀랍지 않았으나 실제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과학 해설사로 활동하시고 과학관을 찾은 시민들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였다. 자원봉사자들은 프로페셔널 했고 관람객들이 봉사자와 교류하면서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과학적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반면 국내 과학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굉장히 한정적이다. 시설 안내나 체험 보조 정도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맡아 수행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은퇴 과학기술인의 교육기부나 청소년 해설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과학관 내에서 상시로 활용되지는 못한다. 나는 과학관에서 일하면서 종종 자원봉사자 어머님들의 푸념을 듣곤 했는데 주로 안내나 보조 역할을 하는 자신을 관람객들이 무시하거나 홀대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 점에서 오사카 과학관은 자원봉사자를 과학관 운영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지 보여준다. 자원봉사자 스스로가 해설사 활동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함으로써 과학관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퇴장 – 살아있는 과학관

오사카 시립 과학관의 또 한가지 특징은 최신 과학기술을 다룬 전시물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그곳이 로봇조차 하나 찾을 수 없는 과학관이라는 것을 나는 관람이 끝나고서야 눈치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관람을 마치고 전시관을 떠나는 사람들의 표정은 굉장히 만족스러워 보였다.

생각해보면 내가 여행의 다닐 때 마다 갔었던 과학관은 보통 그 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관들이었다. 런던 과학박물관, 샌프란시스코의 익스플로라토리움 같이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과학관과 비교하여 오사카 시립 과학관을 작고 낡아서 실망스러운 과학관이라고 섣부르게 판단한 내가 상당히 부끄러웠다. 오히려 관람을 마치고 나서는 오사카 과학관이 지방 과학관의 바람직한 표본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시립 과학관에 근무했었던 나에게는 뒤통수를 맞은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부족한 예산으로 허덕이면서도 최신 과학기술이 반영된 전시물에 목말라 있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시내의 화려한 대형 과학관보다 낡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집 앞의 과학관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의 과학관은 확실히 살아있었다. 놀이공원에서 지르는 함성과 같은 짜릿한 생동감은 아니었으나, 전시와 관람객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학관에서는 생태(生態)의 느낌이 났다. 사람이 과학관의 커다란 구성요소로 편입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우리의 과학관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했다. 결국 이 작고 낡은 과학관이 빛날 수 있었던 건 ‘사람’ 때문이었으리라.


읽을거리

읽을거리_사진

조숙경, <세계의 과학관>, 살림출판, 2015.

과학관에서 ‘과학’만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인 조숙경은 세계 10대 도시의 과학관을 키워드로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과학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은 당신은 다음 번 여행지에서 반드시 그 나라의 과학관을 찾게 될 것이다.

 


 

[1] 오사카 시립과학관 트위터(2018.1.8), https://twitter.com/osaka_kagakukan

[2] The Japan Times (2014.6.20), 「Creative approach brings science to life in Osaka」

[3] Wellington, J. (1994), “Using informal learning to enrich science education. Secondary science: Contemporary issues and practical approaches”. London & New York: Routledge.

[4] 이연주. (2009),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탐구체험관의 전시물 특성과 관람객의 관람행동 유형 분석」, 『한국초등교육』, 제21권 1호, pp. 105-116.

[5] 「松陽塾の遠足」 (2017.03.29), https://ameblo.jp/karateshouyoujuku/entry-12260626868.html.

[6] Wellington, J. (1990), “Formal and informal learning in science: The role of the interactive science centres”, Physics Education, Vol. 25, pp. 247-252

[7] 오사카 시립과학관 트위터(2017.10.13), https://twitter.com/osaka_kagakukan)

[8] 오사카 시립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sci-museu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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