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독일 맥주 맛을 알아?” 맥주 한 잔에 담긴 일주일의 해외 활동 프로그램 기록

결국 독일 맥주의 빼어난 맛은, 전통과 변화 사이의 고민 위에 드러나는 독일인들의 가치관과 그들이 걷는 거리, 그리고 그들이 맥주를 즐기는 양조장의 분위기에서 나온다. 우리의 맥주, 우리의 과학기술정책 역시 그럴 것이다. 꿈에서 깨어난 5인의 대학원생이 대한민국의 대전에서 다시 모였다. 뮌헨을 재현해보겠다며 족발을 배달시키고, 현지에서 맛있게 먹었던 굴라시 수프를 끓이고, 작은 프레즐 과자를 사고, 각자 뮌헨에서 사 온 귀한 맥주도 한 병씩 꺼내 들었다. 그럴 듯하게 흉내는 냈으나, 결국 이곳이 그곳일 수는 없었다.

WordPress.com 제공.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