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학회는 안녕하신가

남궁석 (SLMS, Secret Lab of Mad Scientist)

suk.namgoong@gmail.com


 

그림1

<그림1. 2018년 1월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된 제2회 매사페. 약 150여 명의 유료 등록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대학원에 들어오면 누구나 ‘학회’라는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대학원생이 포스트닥 등 한국에서 ‘젊은 연구자’라고 불려지는(그러나 한국의 학계에서 실질적으로 연구를 하는 유일한 계층일지도모르는) 사람들에게 학회는 어떤 공간일까? 대학원생으로 처음참석한 한국 학회는 즐겁고 재미있다기보다는 딱딱하고 생기 없는곳이었다. 주로 교수급 연사의 발표가 이어지고, 발표 이후에는중진급 이상의 교수님들이나 질문을 하는, 일방적인 강연회와 다름없는 곳이었다. 가끔은 학회 운용 요원으로 소집되어 ‘자원하지않은 자원봉사자’로 여러 가지 학술대회의 소소한 일을 하는 경험을한 젊은이들에게 학회는 즐거운 모임이라기보다는 일 년에 두 번정도 의무적으로 가는 곳, 마치 군필자의 예비군 훈련이나 민방위훈련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 장소이기도 했다. 그래서 학회는 그리즐거운 곳이라기보다는 ‘꼭 가야 한다고 하니 가는 그러한 곳’ 으로여겨졌고, 이것은 세계 어디서나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외국에서 연구 생활을 하면서 학회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되었다. 학회의 규모와 다양성은 접어두고서라도, 구두 발표장이건포스터 발표장이건 장소에 상관없이 매우 열성적으로 참여하는사람들을 보았다. 발표 이후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질문하는 것은 일상이었고, 발표자와 청중 간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포스터를 걸어두고 자리를 비우는’ 장소라고 생각했던 포스터 세션도 마찬가지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연구자들이자신의 것과 유사한 주제의 포스터 앞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디테일을질문하곤 했다. 참석자 중에서는 연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대학원생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마치 취미로 전시회에 방문한 것처럼, 마치 서브컬쳐 분야의 ‘코믹 페어’에 방문하듯이,자기 분야의 생전 처음 보는 연구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곤 했다.그때 나는 깨달았다. “아, 내가 알던 학회는 과연 학회였던 것일까?”

여기서 학술대회라는 모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깨달았던 것같다. 결국 연구는 극히 한정된 분야의 지식을 탐구하는 소수에 의해서이루어진다. 물론 개인의 연구 분야와 관심은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세상에서 몇 안 되는, 비슷한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지식을 채굴할 때 얻는 기쁨, 혹은 그보다 더자주 접하는 어려움을 토로할 수 있는 공동체가 바로 학회이다. 즉,학회는 어쩌면 그리 흔하지 않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이는‘동호회 모임’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모임일지도 모른다. 연구에입문한 지 수년이 지난 그제야 나는 연구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닌공동체의 산물이라는 진실을 깨닫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꽤 시간이 지나 한국으로 되돌아온 내게 국내의 학술대회에 참석할기회가 다시 생겼다. 여전히 그곳에서 즐거워하는 건 학회의 중진이상인 교수님들 (대부분은 ‘동문회’ 내지는 ‘연구실 동창회’를하시는) 정도였고, 젊은 연구자에게 학회란 여전히 재미없는모임에 불과했다. 과연 언제부터 한국의 학회는 그리 재미없는 곳이되었을까? 아니, 애초에 한국의 학계에는 ‘학문 공동체’라는 의식이있기는 했을까?

왜 우리의 학술대회는 재미가 없나

왜 한국의 학술대회는 그리 재미가 없을까? 물론 학술 연구란 진지한활동이고, ‘재미’라는 요소가 일절 끼어들 여지가 없으며, 항상엄격•근엄•진지하게 임해야 하기 때문에, 학술대회 역시 그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해외의 여러 학회에서 만난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해서 밤새도록 맥주잔을 들고떠들던 동료 연구자’ 들은 과연 연구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을까?생각해 보면 한국의 학술대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연구에 대해서그렇게 깊은 이야기를 해 본 기억은 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연구주변’ 에 얽힌 이야기를 할 기회는 많았지만 말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기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만난 연구자와 스스럼없이이야기하는 것은 한국에서 불가능한 것일까?

한국의 학술대회에는 연구자, 특히 젊은 연구자들을 재미없게 만들요인이 많다. 일단 한국 사회의 ‘위계’를 생각해 보자. 교수-교수아닌 박사-박사과정 대학원생-석사과정 대학원생 순서로 형성된피라미드 사회에서 수평적인 대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의 모든 모임이 위계와 소속을 엄격하게따지는가? 생각해 보면 그런 것을 개의치 않는 모임도 한국 사회에는존재한다. 가령 PC통신 시절부터 시작된 ‘정모’ 혹은 ‘번개’ 등의 오프라인 모임을 생각해 보자. 닉네임만으로 통하던 사람들이 만나서서로의 직업이나 나이는 신경 쓰지 않고 교류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경우에는 관혼상제에 참석할 정도의 친숙한 사이가 되었지만 그사람의 실명은 잘 기억이 안 나서, ‘이웃집토토로’님의 상갓집에‘미래소년코난’의 이름으로 부조금을 내는 재미있는 상황도 발생하곤 한다. 즉, 한국 사회에서도 위계와 소속, 나이 등을 신경 쓰지않고 구성원들이 재미있게 모일 수 있는 모임이 완전히 불가능한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학회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이 너무나 전문화되어 전문가가아니라면 내용을 파악하기 힘든 것도 한 가지 이유일지 모른다. 물론국제 학회라면 해당 분야의 세부 전공자들이 상당수 모일 것이므로디테일한 이야기와 토론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야에 따라다르겠지만 국내 학회의 상당수는 개별 연구자가 수행하는 세부연구를 자세히 이해할 정도의 많은 연구자가 모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내용이 청중의 이해 여부와는 큰 상관없이 이루어진다는것이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재미없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서로의세부 전공을 잘 모르는 사람끼리 모인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친절한 소개’ 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상황은 기존의 학회에서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기존의 학회의 단점을 보완하여 모든 참가자가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임은 없을까?

언컨퍼런스 Unconferences

사실 기존 학술대회의 단점을 보완한 수평적이고 자유로운모임은 존재한다. 한가지 예로 IT 계통의 종사자들은 ‘언컨퍼런스(Unconferences)’라고 불리는 형식의 컨퍼런스에 익숙하다. 기존 학회가 강의 내용이 일방적으로 청중에게 전달되는 단방향의모임이라면 언컨퍼런스는 특정한 형식 없이 누구나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의미한다. 언컨퍼런스에는 미리 정해진 의제가 없다.누구나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일부 언컨퍼런스에서는 발표 시간이 수 분으로 제한되는 ‘라이트닝톡 (Lightening Talk)’ 혹은 ‘페차쿠차 (Pechakucha)’라는 세션이진행되기도 한다. 발표시간을 몇 분으로 한정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짧게 압축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다는 게이러한 언컨퍼런스의 중요한 특징이다. 즉, 참석자가 단순한 ‘청중’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능동적인 주체가 되는 게 언컨퍼런스의기본 정신인 셈이다.

매드 사이언스 페스티벌 (Mad Science Festival), 매사페

비슷한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매드 사이언스 페스티벌(MadScience Festival), 약칭 메사페이다. 사실 대단한 기대와 함께시작된 행사는 아니었다. ‘Secret Lab of a Mad Scientist’ (SLMS)라는 블로그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구자와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과 교류하던 중, 페이지 구독자들끼리‘정모’를 한다는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런 ‘정모’라면, 그저술이나 마시고 헤어지기보다는, 연구자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인만큼, 약간 더 생산적인 활동, 예컨대 서로의 ‘본업’에 대해 조금 더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가볍게 매사페가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약 20~30명 정도의 사람이 모이는 흔한 모임이 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2017년부터 1월마다개최되어 매회 약 150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참석자는 대학원생,포스트닥, 기업 연구원, 교수,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예술가,과학계 관련 인사 등 다양했다. 사실은 온 분들이 소속ᄌ 기관에서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는 모른다. 그런 ‘신상’ 에 대해서는 모임주최측에서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매사페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나? 일단 기존 컨퍼런스처럼 약 20~30분 정도의 강연을 1~2개 진행하였다. 그러나 매사페의 핵심은 ‘라이트닝 톡’이다. (1회 때는 26명, 2회 때에는 50명정도가 라이트닝 톡에 참가하였다) 규칙은 간단하다. 참여자에게는2분이 주어지고,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된다. 자기 연구주제를 요약해도 되고, 자신의 소속 기관을 소개해도 된다. 아니면어떤 에이젠더를 주장해도 된다. 2분이 지나면 할 말을 마치건 말건상관없이 청중의 박수와 함께 퇴장한다. 진행 과정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2분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의아해하기도 한다.그러나 참여자들은 2분이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고, 핵심 요지, 소위 ‘Take-home message’를 전달하는데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놀라기도 한다. 사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서, 생소한 주제의 이야기를 수 십 분 동안 들으며집중력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2분 정도라면 처음 듣는이야기라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매사페의 라이트닝 톡은 시간이정해져 있는 일종의 ‘과학 연구 광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이트닝 톡 내내 관객들의 집중도는 대단했는데, 이렇게 2분 간격으로 휙휙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접하게 되므로 역동적인 세션이가능했다는 것이 많은 참석자의 공통적인 소회였다.

그렇다면 라이트닝 톡의 2분 이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디테일한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이를 위하여 라이트닝 톡은약 20명씩 묶어서 세션을 세 개로 나누고 (2회 매사페 기준), 그사이에 20~30분의 네트워킹 시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모든 세션이끝난 이후에는 맥주 한잔과 함께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제 라이트닝 톡으로 참석자 상당수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게 되었으므로 좀 더 효율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한 것이다.즉, 라이트닝 톡은 매우 좋은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의역할을 해 준 셈이다.

그림2-1

그림2-2

<그림2. 2018년 1월의 2회 매사페의 라이트닝 톡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이들의 발표 내용.진지한 과학 연구 소개부터 과학과 예술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돌 수프 끓이기’

사실 매사페와 같이 커뮤니티 주도의 모임은 주최자가 모든 것을제공하고 모임의 성격을 규정하는 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생각한다. 커뮤니티 주도 과학 모임의 주최자 대부분에게 두 세시간동안 청중의 관심을 끌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다.결국, 이러한 것을 개최하는 사람은 옛날 우화에 나오는 것처럼‘빈 솥을 걸고 마법의 돌을 넣어 수프를 끓인다고 호언장담하는나그네’와 비슷한 입장이다. 즉, 참가자들에게 ‘이 재료를 조금만넣으면 맛이 있겠는데’ 내지는 ‘저 재료를 추가하면 더 괜찮겠는데’를 독려하는 사람이지 자기 돈으로 값비싼 재료를 굳이 넣을 필요는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재료를 가져와서 넣는 모든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는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령 주최자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러한모임을 이용하거나, 혹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맛없는 재료만 가져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러한 솥을 걸어 놓을‘판’ 을 잘 가꿀 필요가 있다. 다행히 매사페의 경우 블로그, 혹은페이스북, 혹은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바이오톡’ (biotalk) 과 같은포드캐스트 등 일정한 화제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므로, 참가자 대부분이 적어도 재료와 수프의 예상되는 맛에 대한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비슷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참석자의 ‘공감대’ 가 어느 정도 설정되어야 할 필요가있다. 사실 매사페를 토요일 오후에 개최하고 (다른 약속이 있을금쪽같은 주말의 시간), 소액이지만 일정한 참가비를 받는 모임으로만든 것은, 참가자에게 일종의 선택압(Selection Pressure)을 부여하기 위해서이다. 즉, 다른 과학자들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시간과 약간의 금전, 그리고 자기 관심사를 2분 정도 소개할 수 있는참가자들이 모인다면 필시 재미있는 모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매사페라는 정체불명의 모임은 내가 그동안 참석했던어떤 국내의 학술대회보다도 외국 학회와 비슷한 느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몇 가지 요소를 잘 조절한다면 국내에서도 충분히모든 참가자가 자발적이고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학술 모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낀 것은 큰 소득이었다. 그렇다면 기존의 국내의 학술대회가 이러한 자발성과 활기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신의 학회는 학문 공동체로써 제대로 작용하는가

사실 대부분의 학회도 처음에는 몇몇 학자가 모여 뜻을 나누는공동체적인 성격으로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학회에 다양한 계층이 모이고, 그러다 보면 학회는 공동체보다는일종의 ‘비즈니스 모임’ 이 되어 버리곤 한다. 과연 학회의 구성원,특히 미래의 주역이 될지도 모르는 젊은 연구자들이 그렇게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학회, 그리고 이들을 준비 요원 정도로보는 학회에 존재가치가 있을까?

어떤 모임이건 그것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자발성이 필요하며, 이러한 자발성은 구성원 모두가 모임을 즐길 수있는 분위기에서 절로 생겨난다. 학회가 학계의 극히 일부 구성원,즉 시니어급 정규직 교수만의 친목회로 전락한다면 학회의 존재가치는 점점 희박해질 것이다. 어차피 학문 활동 자체를 해외 학회에 참석해서 해외의 연구자들과 교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상황에서국내 학회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까. 학계에 입문하는 젊은 연구자들을 유혹하지는 못할망정 적어도 ‘학회는 참으로 재미없는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준다면 어렵지 않을까? 학회가 젊은 연구자들에게재미없는 곳이 된다는 것은, 연구라는 외로운 길을 같이 가는 동료가있다는 것을 인식할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어쩌면우리는 연구는 공동체의 상호작용에 의한 산물이라는 당연한 사실을연구 초보자 때 경험해보지도 못하고 연구자가 되는지도 모른다.

기성의 학회가 스스로 혁신을 하지 못한다면 대안은 무엇인가?남은 건 대학원생이나 포닥급의 젊은 연구자, 즉 연구의 실질적인주체가 되는 연구자에 의한 새로운 모임과,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학문 공동체를 건설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리모델링이 어려울 정도로손상된 건물이라면 아예 새로운 집을 짓는 것이 좀 더 경제적인일인 것처럼 말이다. 새로운 모임이라고 해서 거창한 ‘대안 학회’ 의기치를 걸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분야와 마음이 맞는 소수의 모임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모임은 새로운 학술공동체의 시작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읽을거리

읽을거리 표지 1

남궁석 (2018),「과학자가 되는 방법」, 이김.

과학자가 되려는 젊은이를 위한 일종의 지침서로 기획된 이 책에서는 과학자와 과학자의모임이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10장에서는 과학자의 직업적성격이 왜 ‘취미 활동’ 을 영유하는 ‘덕후’ 와 비슷하며, 보다 즐거운 과학자의 모임을 만들기위해서 과학자들이 ‘벤치마킹’ 해야 하는 대상은 과학계 내부 보다는 그 바깥에 있는 유사한성격의 집단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읽을거리 표지 2

Alan Budd, Holger Dinkel, Manuel Corpas, Jonathan C. Fuller, et al. (2015),“Ten simple rules for organizing an unconference”,PLoS computational biology11, no. 1.

‘Unconference’에 대한 학술적 소개이다. 비교적 IT 문화에 친숙한 계산생물학자의입장에서 자기 분과의 학술대회를 ‘Unconference’의 문화에 접목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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