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2024년도 학생 대표단, 석사 과정 대표 홍완 (왼쪽) 그리고 박사 과정 대표 권준호 (오른쪽) 라벤더 토크. 우연찮게 라벤더 색 옷을 맞춰입고 나타난 학생대표단과의 가벼운 이야기를 의미한다. 이번 24년 봄학기부터 과학기술정책대학원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봄이 지나기도 전에 많은 행사를 원만하게 진행하고, 어려움 있던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데에 망설임이 없는 학생대표단 권준호(박사과정), 홍완(석박통합과정)! 연구실에 머무르다... Continue Reading →
STP Freshman Interview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신입생 인터뷰 인터뷰 및 일러스트레이션: 김재리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과는 다르다. 약도로는 역부족이라 지도 앱 길찾기 기능으로 간신히 찾아갈 수 있는, 그마저도 막상 찾아오면 여기 맞나? 싶은 복합적인 정체성 때문에, 언제 걸었을지 모를 “우리가게 정상영업합니다” 표지를 찾아야만 들어갈 용기가 나는 그런, ‘외지적 좌표’를 갖는다. <그림 1> 남원 ‘우리식당 정상영업합니다'. 2009년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일반... Continue Reading →
The Dumbest Escape Room Ever: STP Minor Student’s Experience
Integrated Master’s/Ph. D Student at KAIST Graduate School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Wan Hong wanmidsummer@kaist.ac.kr Enter the Escapee My name is Wan. I graduated from KAIST in the summer 2023, with an undergrad major in Computer Science and a minor in STP. I am currently a student in the Master’s program at STP, and... Continue Reading →
함께 읽는 케어 (STP 케어 & 기술 리딩클럽 소개)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김지해 그리고 신희선, 강미량, 금현아, 박현빈, 이슬기 agneskim@kaist.ac.kr 들어가며 2023년 봄학기, 각기 다른 관심사와 목적을 가지고 케어 & 기술 리딩 클럽으로 6명이 모였다.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강미량, 신희선, 이슬기, 금현아, 박현빈 그리고 김지해(필자)였다. 박사과정에 들어오기 전 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기술에 관심이 있었고, 또 보조기술과 관련된 경험이 있었다. 보조기술 개발과 적용의 과정... Continue Reading →
전 편집장과의 대화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이선민allkinds@kaist.ac.kr 과학뒤켠 10호의 편집진은 열 번째 호를 기념하는 [Behind STP] 섹션을 준비하던 중 문득 과학뒤켠이 편집진, 필자, 그리고 독자 모두에게 가지는 의미와 지향점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찾은 사람은 바로 과학뒤켠 창간호의 편집장이자 (타칭) 과학뒤켠의 어버이인 신유정 교수.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이하 STP)의 졸업생이자 바로 옆 방에서 신진 연구자로서의 삶을 이어나가고... Continue Reading →
정체성 탐색의 구술사: 과학뒤켠 10호 발간을 축하하며
터프츠 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전준June.Jeon@tufts.edu 시작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야! 일어나! 아직 자냐?” 2009년 1월의 어느 날, 나는 숙취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자취방에 널브러져 있었다. 나의 핸드폰에 다급한 문자를 보낸 사람은 김영규, 함께 STP 석사과정 1기로 합격한 친구였다. 전날 같이 술을 좀 많이 마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거지? 나는 비몽사몽 전화를 걸며 학교로 뛰쳐나갔다.... Continue Reading →
Studying and living in Korea: the experience of a French Master student in STP
Master, KAIST Graduate School of Science, Technology, and PolicyJoëlle CHAMPALETjocham96@kaist.ac.kr As a full-time foreign student studying in the Graduate School of Science, Technology, and Policy, I would like to share my experience doing a master’s thesis in KAIST, from the point of view of a foreign student living in Korea. My name is Joëlle Champalet... Continue Reading →
전기 중독에 대하여
최혜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 heyone@kaist.ac.kr 전기 에너지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환한 빛이 되기도 하고 따뜻한 열이 되기도 하며 시원한 바람이 되기도 한다. 자연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인공적으로 재현되는 순간이다. 이로써 불변하는 자연에 적응해 살아왔던 인간은 전기라는 훌륭한 에너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맞이한다. 동공을 미세하게 조절하여 조도를 유지 하지 않아도,[2] 애써 근육을 떨어 체온을... Continue Reading →
유럽 포닥 적응기: 새로운 문화 속에서 연구하기
‘절실함’이나 ‘절박함’은 분명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준다. 하지만 절박함을 느끼게 하는 환경에 의한 수동적인 동기 부여가 사라졌을 때에도 여전히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을까? 물론 그런 절실함에서 오는 동기 부여를 평생 동안 잃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욱 많을 것이다. 반면, 좋은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연구하며 성공하는 경험을 쌓아 나가는 과정은 더욱 장기적이고 능동적인 동기부여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물론, 쉽게 게을러지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로봇의 자리: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본 로봇과 인간의 만남
로봇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은 대개 ‘머지않은 미래에 로봇이 인간과 함께 생활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위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24] 의 줄거리 역시 그러한 견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사람들의 환대와 존중, 꾸준한 상호작용이 필요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로봇이 얼마나 착하고 똑똑한지, 얼마나 인간을 똑같이 흉내 낼 수 있는 지만으로 로봇의 미래를 가늠할 수 없는 이유다. 로봇이 인간 사회에 자리 잡기 위한 조건은 훨씬 더 복잡하다.
